Daily Bread Detail Page - 오늘의 양식 내용

오늘의 말씀

12/13/2018     목요일

성경읽기: 호 12-14; 계 4
찬송가: 393(통 447)

“아기를 바라는 희망” 나무

반짝거리는 전구로 나무를 감고 분홍색과 파란색 리본들을 나무 가지에 묶고 나는 이 나무에 “아기를 바라는 희망” 크리스마스트리라고 이름지었습니다. 남편과 나는 아기를 입양하기 위해 4년 이상 기다려왔습니다. 크리스마스까지는 꼭 성사되겠지 하면서 말입니다!

매일 아침 나는 트리 앞에 서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떠올리며 기도했습니다. 12월 21일, 우리는 크리스마스 때까지 입양할 아기가 없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원하는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상징하는 그 트리 앞에 참담한 심정으로 잠시 서 있으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과연 신실하신 분인가?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 걸까?’

때때로 하나님께서 분명히 응답하시지 않는 것은 사랑으로 연단하시기 위해서 그렇게 하십니다. 또 어떤 때는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하기 위해 사랑의 마음으로 지연시키기도 하십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예레미야애가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를 살을 에는 고통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화살통의 화살로 내 심장을 맞추셨도다”(3:13). 이 모든 것을 통해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궁극적인 믿음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22-23절).

크리스마스가 훨씬 지났는데도 나는 그 희망 나무를 그대로 두고 아침 기도를 계속했습니다. 마침내, 부활절 주말에 우리는 여자 아기를 받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우리의 시간표나 우리의 바람대로는 아닐지라도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십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제 30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나는 작은 모형의 희망 나무를 만들어놓고, 나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대하도록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오늘의 성구

애 3:1-3,13-24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예레미야애가 3:22-23

사랑하는 하나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볼 수 없을 때라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하나님, 당신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에 소망을 가질 수 있다.

Daily Article

12/13/2018     Thursday

The Bible in One Year: HOSEA 12–14 and REVELATION 4
Hymn: 393(old 447)

The “Hope for a Baby” Tree

After wrapping the tree with clear twinkle lights, I tied pink and blue bows on its branches and christened it our “Hope for a Baby” Christmas tree. My husband and I had been waiting for a baby through adoption for more than four years. Surely by Christmas!

Every morning I stopped at the tree and prayed, reminding myself of God’s faithfulness. On December 21 we received the news: no baby by Christmas. Devastated, I paused by the tree that had become a symbol of God’s provision. W as God still faithful? Was I doing something wrong?

At times, God’s apparent withholding results from His loving discipline. And other times God lovingly delays to renew our trust. In Lamentations, the prophet Jeremiah describes God’s correction of Israel. The pain is palpable: “He pierced my heart with arrows from his quiver” (3:13). Through it all, Jeremiah also expresses ultimate trust in God’s faithfulness: “His compassions never fail. They are new every morning; great is your faithfulness” (VV 22–23).

I left the tree standing well beyond Christmas and continued my morning prayer. At last, on Easter weekend, we received our baby girl. God is always faithful, though not necessarily on our timeline nor always according to our desires.

My children are now in their thirties, but each year I set up a miniature version of the tree, reminding myself and others to hope in God’s faithfulness. ELISA MORGAN

Today's Reading

Lam. 3:1–3, 13–24
His compassions never fail. They are new every morning; great is your faithfulness. Lamentations 3:22-23

Dear God, help me trust You today even when I can’t see what You are doing. You are faithful.

The best reason for hope is God’s faithful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