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Detail Page - 오늘의 양식 내용

오늘의 말씀

11/12/2022     토요일

성경읽기: 예레미야 51-52; 히브리서 9
찬송가: 321(통351)

둘 다 맞습니다

펭 루루는 30년이 지나서 자기 친가족과 다시 만났습니다. 어렸을 때 집 밖에서 놀다가 유괴를 당한 그녀는 중국 총 여성 연맹의 도움으로 마침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펭 루루는 너무 어릴 때 유괴되었기 때문에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녀는 부모가 양육할 여력이 없어서 자신을 팔았다고 믿으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사실을 알게 되자 많은 의문과 함께 여러가지 감정이 솟구쳤습니다.

요셉이 형들과 재회했을 때에도 아마 여러 가지 감정으로 마음이 복잡했을 것입니다. 그는 어렸을 때 형들에 의해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 갔습니다. 우여 곡절의 삶을 고통스럽게 계속 겪었지만, 하나님은 요셉을 높은 권세의 자리에 앉게 하셨습니다. 기근으로 이집트에 양식을 사러 온 형들은 이런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요셉에게 양식을 구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형들의 과오를 속량해 주셨음을 알고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그들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그렇게 사용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창세기 45:7). 그러나 요셉은 자신에게 했던 형들의 그 마음 아픈 행동을 다른 식으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행동을 정확하게 “[그를] 팔았다”(5절) 고 표현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어려운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감정적인 어려움을 인정하지 않은 채 하나님이 그 상황에서 주시는 좋은 일에만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속량하셨다는 이유만으로 잘못을 좋은 것으로 재정의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잘못된 행동으로 말미암은 고통을 인정하면서, 또 동시에 좋은 일을 가져다주시는 하나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둘 다 맞습니다.

오늘의 성구

창세기 45:3-11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창세기 45:5]

당신은 언제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어려움을 겪어 보았습니까?
그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선을 이루시는 것을 보았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저희 상처를 사랑으로 어루만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Daily Article

11/12/2022     SATURDAY

The Bible in One Year: JEREMIAH 51–52; HEBREWS 9
Hymn: 321(old 351)

BOTH ARE TRUE

After three decades, Feng Lulu was reunited with her birth family. As a toddler, she was kidnapped while playing outside her house, but through the help of All-China Women’s Federation, she was finally located. Because she was so young when she was abducted, Feng Lulu doesn’t remember it. She grew up believing she’d been sold because her parents couldn’t afford to keep her, so learning the truth surfaced many questions and emotions.

When Joseph was reunited with his brothers, it’s likely he experienced some complex emotions. He’d been sold by his brothers into slavery in Egypt as a young man. Despite a series of painful twists and turns, God propelled Joseph to a position of authority. When his brothers came to Egypt to buy food during a famine, they—unwittingly—sought it from him.

Joseph acknowledged that God redeemed their wrongdoing, saying He used it to “save [their] lives by a great deliverance” (GENESIS 45:7). Yet Joseph didn’t redefine their hurtful actions toward him—he described them accurately as “selling [him]” (V. 5).

We sometimes try to put an overly positive spin on difficult situations, focusing on the good God brings from them without acknowledging the emotional struggle. Let’s take care not to redefine a wrong as being good simply because God redeemed it: we can look for Him to bring good from it while still recognizing the pain wrongdoing causes. Both are true.
- KIRSTEN HOLMBERG

Today's Reading

GENE SIS 45:3–11
It was to save lives that God sent me ahead of you.
[ GENESIS 45:5 ]

When have you experienced hardship as a result of another’s wrongdoing?
How have you seen God bring good from it?

Father God, thank You for lovingly tending to my wou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