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Detail Page - 오늘의 양식 내용

오늘의 말씀

11/27/2022     주일

성경읽기: 에스겔 30-32; 베드로전서 4
찬송가: 293(통414)

너무나 아름다운

나는 아주 어렸을 때 병원 신생아실 창문 밖에서 처음으로 갓난아기를 보았습니다. 그때 신생아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어서, 아주 작고 머리털 하나 없이 주름진 원뿔 모양의 아기 머리를 보고는 너무 놀랐습니다. 하지만 가까이 서 있던 아기 엄마는 모두에게 “우리 아기 정말 예쁘죠?”라고 몇번이나 말했습니다. 훗날 나는 어느 젊은 아빠가 갓난 딸아이에게 “너는 너무 아름다워”라고 다정하게 노래 불러주는 영상을 보면서 그 때 그 순간이 떠올랐습니다. 사실 너무 기뻐 어쩔 줄 몰라하는 아빠에게 그 어린 딸은 모든 창조물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였습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그렇게 바라보시지 않을까요? 에베소서 2장 10 절에서는 우리를 하나님이 “직접 만드신” 걸작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부족함을 잘 알기에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시는지 받아들이기 힘들고, 또 우리가 하나님께 아주 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사랑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3-4절) 그분 자신이 사랑이시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십니다(요한 1서 4:8). 하나님의 사랑은 그분의 여러 은혜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로 말미암아 죽어 있을 때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그분 안에서 우리를 살리심으로 그 사랑의 깊이를 보여주셨습니다(에베소서 2:5, 8).

하나님의 사랑은 변덕스럽지 않고 한결같습니다. 그분은 불완전하고 망가진 사람들, 약하고 엉망인 사람들을 사랑하시며, 우리가 넘어질 때에도 하나님은 거기 계셔서 우리를 일으켜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화이며 그분께 너무나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오늘의 성구

에베소서 2:1-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에베소서 2:10]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말을 안다는 것이 어떤 의미로 다가옵니까?
우리가 스스로 자격이 없다고 느껴질 때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의 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Daily Article

11/27/2022     SUNDAY

The Bible in One Year: EZEKIEL 30–32; 1 PETER 4
Hymn: 293(old 414)

SO BEAUTIFUL

I was very young when I peered through a hospital nursery window and saw a newborn for the first time. In my ignorance, I was dismayed to see a tiny, wrinkly child with a hairless, cone-shaped head. The baby’s mother standing near us, however, couldn’t stop asking everyone, “Isn’t he gorgeous?” I was reminded of that moment when I saw a video of a young dad tenderly singing the song, “You Are So Beautiful” to his baby girl. To her enraptured daddy, the little girl was the most beautiful thing ever created.

Is that how God looks at us? Ephesians 2:10 says that we’re His “handiwork”—His masterpiece. Aware of our own failings, it may be hard for us to accept how much He loves us or to believe that we could ever be of value to Him. But God doesn’t love us because we deserve love (VV. 3–4); He loves us because He is love (1 JOHN 4:8). His love is one of grace, and He showed the depth of it when, through Jesus’ sacrifice, He made us alive in Him when we were dead in our sins (EPHESIANS 2:5, 8).

God’s love isn’t fickle. It’s constant. He loves the imperfect, the broken, those who are weak and those who mess up. When we fall, He’s there to lift us up. We’re His treasure, and we’re so beautiful to Him.
- CINDY HESS KASPER

Today's Reading

EPHESIANS 2:1–10
We are God’s handiwork, created in Christ Jesus to do good works.
[ EPHESIANS 2:10 ]

What does it mean to know that “God is love”?
How can you accept the truth of God’s endless love for you when you feel undeserving of it?

Precious Father, thank You for Your love for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