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Detail Page - 오늘의 양식 내용

오늘의 말씀

04/23/2024     화요일

성경읽기: 사무엘하 16-18; 누가복음 17:20-37
찬송가: 414(통475)

진정한 평화 중재자 예수님

미국 남북전쟁이 치열했던 1862년 12월 30일, 북군과 남부 연합군은 테네시주 스톤강의 서로 맞은편 700야드(640미터) 떨어진 곳에 각기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병사들이 모닥불 주변에서 몸을 녹이고 있을 때 북군 병사들이 바이올린과 하모니카를 집어 “양키 두들”을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남부 연합군은 이에 응답하여 “딕시”를 연주해 주었습니다. 놀랍게도 양쪽 모두가 “홈 스위트 홈”을 함께 연주하면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싸우기로 작정한 적군끼리 어두운 밤에, 상상하지도 못했던 평화의 빛을 음악으로 나눈 것입니다. 그러나 음악으로 잠시 누렸던 휴전도 오래 가지는 못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그들은 바이올린을 내려놓고 다시 총을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24,645명의 병사가 죽었습니다.

평화를 이루려는 우리 인간의 노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 곳에서 적개심이 사라지면 다른 편에서 다시 점화됩니다. 사람들 사이의 갈등도 한번 화해를 이루었어도 몇 달 지나지 않아 다시 고통에 휩쓸리게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만이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평화 중재자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16:33).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평안을 얻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화평케 하시는 사역에 참여하지만 ‘진정한’ 평화를 가능케 하는 것은 하나님의 화해와 회복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갈등을 피할 수 없다고 하시면서 “세상에서는 [우리가] 환난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갈등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러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33절)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노력이 종종 소용없이 끝나도 우리의 사랑의 하나님은(27절) 이 갈라진 세상에서 화평을 이루십니다.

오늘의 성구

요한복음 16:25-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요한복음 16:33]

평화를 이루려는 사람들의 노력을 어디에서 보고 있습니까? 화평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그것과 어떻게 다릅니까?

사랑하는 하나님, 평화를 이루는 길을 보여주소서.

Daily Article

04/23/2024     TUESDAY

The Bible in One Year: 2 SAMUEL 16-18; LUKE 17:20-37
Hymn: 414(OLD 475)

JESUS—THE TRUE PEACEMAKER

On December 30, 1862, the US Civil War raged. Union and Confederate troops camped seven hundred yards apart on opposing sides of Tennessee’s Stones River. As they warmed themselves around campfires, Union soldiers picked up their fiddles and harmonicas and began playing “Yankee Doodle.” In reply, the Confederate soldiers offered “Dixie.” Remarkably, both sides joined for a finale, playing “Home, Sweet Home” in unison. Sworn enemies shared music in the dark night, glimmers of an unimagined peace. The melodic truce was short-lived, however. The next morning, they put down their fiddles and picked up their rifles, and 24,645 soldiers died.

Our human efforts to create peace inevitably wear thin. Hostilities cease in one place, only to ignite somewhere else. One relational dispute finds harmony, only to be embroiled in distress again months later. The Scriptures tell us that God is our only trustworthy peacemaker. Jesus said it plainly, “In me you . . . have peace” (JOHN 16:33). We have peace in Jesus. While we participate in His peacemaking mission, it’s God’s reconciliation and renewal that make real peace possible.

Christ tells us we can’t escape conflict. “In this world [we] will have trouble,” Jesus says. Strife abounds. “But take heart!” He adds, “I have overcome the world” (V. 33). While our efforts often prove futile, our loving God (V. 27) makes peace in this fractious world. - WINN COLLIER

Today's Reading

JOHN 16:25-33
I have told you these things, so that in me you may have peace. [ JOHN 16:33 ]

Where do you see humans working for peace? How is God’s peacemaking different?

Dear God, please show me the way of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