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Detail Page - 오늘의 양식 내용

오늘의 말씀

09/28/2017     목요일

성경읽기: 사 5-6; 엡 1
찬송가: 364(통 482)

기도할 수 없었던 날

2015년 11월, 나는 심장 절개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놀라고 약간 불안하기도 하여 자연스럽게 죽음의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회복해야 할 관계들이 있는가? 가족을 위해 처리해야 할 재정적 문제가 있는가? 미리 해놓을 수 있는 일이 있는가? 그리고 급한 일은 어떻게 하나? 누구에게 그 일을 맡겨야 하나? 그 때는 내가 행동과 기도를 동시에 해야 할 때였습니다.

‘하지만 나는 둘 중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몸은 너무 지치고 마음은 너무 피곤하여 아주 간단한 일조차도 힘에 부쳤습니다. 어쩌면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기도하려고 해도 생각이 맴돌다 불안해지거나, 손상된 심장으로 인해 얕은 숨을 몰아쉬다가 잠이 들곤 하는 것이었습니다. 참으로 답답했습니다. 나는 일할 수도 없었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나를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도 없었습니다!

나는 기도할 수 없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괴로웠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창조주께서는 나의 이런 형편을 알고 계셨습니다. 마침내 나는 주님께서 그런 경우를 대비하여 두 가지를 준비해두셨다는 것을 기억해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기도할 수 없을 때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신다는 것과(로마서 8:26), 우리를 위해 다른 사람들이 기도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야고보서 5:16; 갈라디아서 6:2).

성령께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의 염려를 올려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니 얼마나 위안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또한 친구와 가족들로부터 그들이 나를 위해 기도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큰 선물이었는지요. 그러고 나서 나는 놀라운 사실을 하나 더 깨달았습니다. 친구와 가족들이 나에게 무엇을 위해 기도해주기를 원하는지 물었을 때 내가 말해준 그 대답을 하나님께서도 기도로 들으신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부를 수 없다고 생각할 때에도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알게 되니, 이 불확실한 때에 얼마나 큰 선물이 되는지요.

오늘의 성구

로마서 8:22-26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로마서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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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언제나 그분의 자녀들의 목소리를 들으신다.

Daily Article

09/28/2017     Thursday

The Bible in One Year: ISAIAH 5–6 and EPHESIANS 1
Hymn: 364(old 482)

The Day I Couldn’t Pray

In November 2015, I learned I needed open-heart surgery. Surprised and a little shaken, I was naturally drawn to think about the possibility of death. Were there relationships I needed to mend? Were there financial matters I needed to attend to for my family? Was there work that could be done ahead of time? And what about work that couldn’t wait; who should I hand that off to? It was a time to both act and pray.

Except I couldn’t do either .

My body was so weary and my mind so fatigued that even the simplest of tasks seemed beyond my strength. Perhaps most surprising, when I tried to pray, my thoughts would drift to the discomfort, or the shallow breathing caused by the damaged heart made me fall asleep. It was frustrating. I couldn’t work and I couldn’t even ask God to let me live so I could spend more time with my family!

The inability to pray troubled me most. But as with all other human needs, the Creator knew this was happening to me. I would eventually recall He made two preparations for such occurrences: the prayer of the Spirit for us when we can’t pray (ROM. 8:26), and the prayer of others on our behalf (JAMES 5:16; GAL. 6:2).

What a comfort it was to know that the Holy Spirit was even then raising my concerns before the Father. What a gift also to hear from friends and family as they prayed for me. Then came another surprise: As my friends and family asked me what to pray for, it became clear that my answers to them were also being heard by God as prayers. What a gift it is in a time of uncertainty to be reminded God hears our heart even when we think we can’t call out to Him. - RANDY KILGORE

Today's Reading

Romans 8:22–26
The Spirit Himself intercedes for us through wordless groans.
Romans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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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never leaves the voices of His children unhe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