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Detail Page - 오늘의 양식 내용

오늘의 말씀

03/04/2018     주일

성경읽기: 민 31-33; 막 9:1-29
찬송가: 368(통 486)

우리를 채워주시는 하나님

“내가 뭘 한 거지?” 인생에서 가장 신나는 순간이어야 할 때인데도 나는 극심한 외로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내가 자란 곳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도시에 바라던 첫 직장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단했던 출발의 설렘은 곧 사라졌습니다. 좁은 아파트에 가구는 하나도 없고 도시는 낯설었습니다. 아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일은 재미있었지만 외로움이 몰려왔습니다.

어느 날 밤, 집의 벽에 기대어 앉아 성경을 펴자 하나님이 우리를 충만케 하신다는 약속의 시편 16편 11절 말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나는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는 이 직장에 잘 들어왔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너무 외롭습니다. 주님이 가까이 계시다는 생각으로 저를 채워주소서.” 나는 몇 주 동안 이 단순한 기도를 여러
가지로 다르게 표현하며 계속 했습니다. 어떤 밤에는 외로움이 누그러지며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느끼기도 했지만, 어떤 밤에는 홀로 있다는 것을 여전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러나 밤마다 그 말씀을 다시 보며 그 말씀에 마음의 닻을 내리니 하나님께서 내 믿음을 점점 깊어지게 해주셨습니다. 나는 전에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할 일은 단지 내 마음을 주님께 온전히 쏟아 붓고......성령으로 우리를 채워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면서 주님의 신실하신 응답을 겸손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늘의 성구

시편 16:5-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편 16:11

주님, 때로 우리는 아주 공허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주님은 생명의 길을 보여주시고 우리가 주님을 신뢰하기를 진실로 원하십니다. 우리의 절망의 순간에도 우리를 채워주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꼭 붙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마음의 닻을 하나님께 내려놓아라.

Daily Article

03/04/2018     SUNDAY

The Bible in One Year: NUMBERS 31–33 and MARK 9:1–29
Hymn: 368(old 486)

When God Fills Us

“What had I done?” It should have been one of the most exciting times of my life. Instead, it was one of the loneliest. I’d just gotten my first “real” job after college, in a city hundreds of miles from where I grew up. But the thrill of that big step quickly faded. I had a tiny apartment. No furniture. I didn’t know the city. I didn’t know anyone. The job was interesting, but the loneliness felt crushing.

One night, I sat at home with my back against the wall. I opened my Bible and stumbled onto Psalm 16, where verse 11 promises God will fill us. “Lord,” I prayed, “I thought this job was the right thing, but I feel so alone. Please fill me with a sense of Your nearness.” I offered variants of that plaintive plea for weeks. Some nights, my sense of loneliness eased, and I had a deep experience of God’s presence. Other nights, I still felt achingly isolated.

But as I returned to that verse, anchoring my heart in it night by night, God gradually deepened my faith. I experienced His faithfulness in a way I never had before. And I learned that my job was simply to pour out my heart to Him . . . and humbly await His faithful response, trusting His promise to fill us with His Spirit. - ADAM HOLZ

Today's Reading

Psalm 16:5–11
You make known to me the path of life; you will fill me with joy in your presence, with eternal pleasures at your right hand.
Psalm 16:11

Lord, we can feel so empty at times. But You’ve made known the path of life. You long for us to trust You. Help us to cling to Your promise to fill us in our desperate moments.

Anchor your heart in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