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Detail Page - 오늘의 양식 내용

오늘의 말씀

01/23/2024     화요일

성경읽기: 출애굽기 7-8; 마태복음 15:1-20
찬송가: 293(통414)

폐품을 아름다운 물건으로

아내 미스카는 이디오피아에서 제작된 목걸이와 원형 귀걸이를 갖고 있습니다. 이 장신구들의 소박한 우아함은 진정한 예술성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놀라운 것은 이 장신구들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수십 년 이어온 치열한 분쟁과 내전으로 이디오피아의 국토는 사용하고 버린 수많은 포탄과 탄약통으로 어지럽혀 있습니다. 이디오피아 국민들은 희망을 갖고 화염이 휩쓸고 간 땅을 샅샅이 뒤지며 폐품들을 치웁니다. 그러면 공예가들이 포탄과 탄약통의 잔해물을 사용하여 장신구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마치 미가 선지자가 하나님의 약속을 과감히 선포하는 것을 듣는 것 같았습니다. 선지자는 언젠가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4:3)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죽이고 불구로 만들기 위한 도구들은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하심으로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도구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이르면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3절)고 선지자는 선포했습니다.

미가 선지자가 자신이 살던 때에 선포하던 외침을 상상하는 것은 우리에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옛 이스라엘 시대처럼, 우리도 역시 폭력과 전쟁을 겪고 있으며, 그렇기에 이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게만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자비와 치유하심으로 이 놀라운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우리에게 약속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진리를 지금부터 삶으로 실천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폐품을 아름다운 물건으로 바꾸시는 그분의 사역을 우리가 맡아서 행하도록 도와주십니다.

오늘의 성구

미가 4:1-5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미가 4:3]

하나님의 사랑이 악을 변화시키는 것을 어디에서 보았습니까?
어떻게 폐품을 아름다운 물건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의 세상을 바꾸어 주소서. 이곳에 아름다움을 가져오도록 저를 통해 역사하소서.

Daily Article

01/23/2024     TUESDAY

The Bible in One Year: EXODUS 7–8; MAT THEW 15:1–20
Hymn: 293(old 414)

SCRAPS TO BEAUTY

My wife, Miska, has a necklace and hoop earrings from Ethiopia. Their elegant simplicity reveals genuine artistry. What’s most astounding about these pieces, however, is their story. Due to decades of fierce conflict and a civil war that rages on, Ethiopia’s geography is littered with spent artillery shells and cartridges. As an act of hope, Ethiopians scour the torched earth, cleaning up the scraps. And artisans craft jewelry out of what remains of the shells and cartridges.

When I heard this story, I heard echoes of Micah boldly declaring God’s promise. One day, the prophet announced, the people would “beat their swords into plowshares and their spears into pruning hooks” (4:3). Tools meant to kill and maim would, because of God’s powerful action, be transformed into tools meant to nurture life. In God’s coming day, the prophet insisted, “nation will not take up sword against nation, nor will they train for war anymore” (V. 3).

Micah’s pronouncement was no harder to imagine in his day than ours. Like Israel of old, we face violence and war, and it seems impossible that the world could ever change. But God promises us that by His mercy and healing, this astounding day is coming. The thing for us, then, is to begin to live this truth now. God helps us to take on His work even now, turning scraps into beautiful things.
- WINN COLLIER

Today's Reading

MIC AH 4:1–5
They will beat their swords into plowshares and their spears into pruning hooks.
[ MICAH 4:3 ]

Where have you seen evil transformed by God’s love?
How can you turn scraps into beauty?

Dear God, please change our world. Work through me to bring beauty here.